여의도에서 꽤나 오래근무했는데 이름만 듣고 가보지 못했던 그 곳
세상의모든아침에 브런치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도 친해 동행해주신 여친님이게 감사드립니다.
예약없이 일요일에 방문했는데 다행히 웨이팅 없이 앉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블로그에서 웨이팅 1시간은 기본이랬는데, 바로 들어가니까 예상치 못한 호사를 누리는 느낌이라 좋습니다.
전경련회관 50층에 있다보니 뷰가 좋습니다. 특히 뷰를 보면서 나란히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로 안내받았는데 좋습니다.
저는 2인세트인지 런치세트인지를 시켰습니다. 7만원에 샐러드+브런치1종+파스타1종+음료2개입니다.
음식은 딱히 할말이 없습니다.
막 맛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맛없지도 않고 무난의 극치
저는 샐러드가 쌍콤하니 가장 맛있었습니다.
잉글리쉬브렉퍼스트랑 봉골레, 할 말이 없습니다.
그냥 보이는 맛이 전부입니다. 맛없는건 아닌데 맛있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이래놓고 하나도 안남기고 다먹었지만요.
세상의모든아침은 맛집이라기보단, 뷰맛집으로 부르는게 좋을 것 같네요.
실제로도 커플도 많고 소개팅하는 분들도 보이고 분위기를 이용한 데이트 장소로 활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그래도 분위기가 좋아서 저녁에도 한 번 방문해보고 싶긴 합니다.
좋은점 : 뷰맛집, 인테리어를 포함한 분위기가 다함
아쉬운점 : 음식들이 더 맛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정리 : 분위기 내기 좋은 장소
* 여자친구의 Comment : 음식은 not bad, 뷰는 very good! 나란히 앉아서 보는 뷰가 좋으니 썸탈때보단 연애할 때 가면 좋을 곳! 아 오빠는 썸탈때도 가능하다고 했다^^ 역시 프로는 달라ㅎㅎ
총점
나 -> 5점만점에 3점. 웨이팅할 정도는 아닌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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