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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하나개해수욕장] 세상에 이런 일이

by 변두리기둥 2021.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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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추위가 지나갔습니다.

 

눈온날 차몰고 나갔다가 죽을뻔 했습니다.

 

그 주말, 여자친구님과 일몰을 보러 무의도에 있는 하나개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차안에서 일몰을 볼 수 있다는 광명항을 가려했으나, 거기선 일몰이 잘 안보입니다. 

 

추워도 그냥 하나개해수욕장으로 갑시다.

 

입구 밖에 주차장이 있고 걸어들어가면 이런저런 식당들이 있습니다.

 

주차공간은 넉넉, 화장실은 조금 더럽, 서울에선 한시간 20분 정도.

 

 

저 가게들을 지나고 나면 일몰을 볼 수 있는 멋진 광경이 나옵니다.

 

폭설의 영향으로 갯벌에 눈이쌓이고 얼어서 한국이 아닌 듯한 경관을 보고 왔습니다.

 

사진에 다 담기지 않지만,

 

정말 굉장히 멋있었습니다. 말로 포현을 못하겠네요.

 

눈쌓인 바다라니 정말 엄청나더군요.

 

하지만 진짜 춥습니다. 10분정도 버티다 바로 돌아왔습니다. 일몰을 완전히 보시려면 완전 무장하고 가세요.

 

나오는길에 호떡 사먹을까 질문했다가 거절당하고, 바다보러 온김에 해물칼국수 먹으러 갔습니다.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차로 40분쯤 가면 97도 해물칼국수가 나옵니다.

 

유명한 곳인거 같더군요. 굉장히 깨끗하고 깔끔합니다.

 

맛은 뭐 우리가 모두 아는 그런 맛

 

저 땡초홍합부추전이 생각보다 굉장히 칼칼해서 막걸리랑 먹으면 맛있긴 하겠는데, 차가 있어서 못먹었습니다.

 

해물칼국수는 찾아가서 먹을정돈 아닌거 같고, 무의도와 하나개해수욕장은 가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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