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백신을 맞았습니다.
온갖 후기들을 보고 걱정이 많았는데 3일째 되는 오늘 간단히 후기를 공유드립니다.
1일 - 백신접종일
오후3시에 백신을 맞았습니다.
맞자마자 얼굴이 붉어지고 몸이 약간뜨거웠습니다.
잠시 후 속이 약간 안좋은듯했으나 이 모든 증상이 너무 경미하여 일상생활엔 지장이 없었습니다.
백신접종 후 업무를 계속하였습니다.
한 10시쯤? 되니 몸살이 곧 걸릴거같은 아주 야리꾸리한 기분이 들더군요.
타이레놀 한알을 먹고 다시 업무를 계속했습니다.
11시30분쯤되니 통증이 좀 더 심해지고 열감이 느껴져서 한알 더먹었습니다.
그뒤론 컨디션은 좋지 않았지만 버틸만했습니다.
새벽 1시 30분정도까지 일하다가 잤습니다.
2일
새벽에 깼습니다. 열이 조금 나더라구요.
타이레놀 두알 먹고 다시 꿀잠잤습니다.
* 여자친구가 잘때 타이레놀이랑 물을 챙겨두라고 했는데 매우 적절했습니다.
2일차가 오히려 컨디션이 더 안좋더군요. 밥챙겨먹고 집에서 일했습니다.
몸살이 곧 걸릴 듯한 느낌과, 속이 좋지 않은 정도였고 머리가 약간 띵했습니다.
그래도 참고 일할만한 수준? 몸살감기 초기증상? 정도였습니다.
다행히 아파 죽거나 사하라 사막이라거나 그렇진 않았습니다.
저녁에 타이레놀 두알을 먹고 잤습니다.
3일
매우 개운해졌습니다.
신기합니다. 출장도 무사히 도착했고 업무도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을 앞둔 30대 남성분들 저처럼 너무 겁먹지말고 일단 맞으세요.
타이레놀과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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